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부활을 꿈꾸는 이승엽(35·오릭스)의 방망이 침묵에 오릭스 오카다 감독의 시름도 깊어졌다.
이승엽은 19일 일본 효고현 고베시의 스카이마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서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벌써 4경기째 무안타 침묵에 빠져있는 것이다. 시즌 타율도 .087까지 떨어졌다.
이날 이승엽의 부진과 함께 니혼햄에게 2-8로 완패하게 된 오릭스는 퍼시픽리그 단독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이에 대해 오릭스 오카다 감독은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를 통해 "어떻게든 올라갈 계기를 만들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 같은 오릭스의 부진의 원인을 6번 타자 이승엽이라고 설명했다. 오카다 감독은 "이승엽이 볼을 거절하기 때문이다. 자세까지 작아지고 있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승엽. 사진 = SBS CNBC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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