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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인턴기자] ‘시티헌터’ 이민호가 100년 된 나무 위에서 한국판 타잔으로 변신했다.
이민호는 다음달 2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에서 타잔도 울고 갈 나무타기 솜씨를 선보였으며 명품 배우 김상호와 함께 이민호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대범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는 여유도 드러냈다.
이날 촬영한 장면은 이민호와 김상호가 극 중 패거리들을 피해 도망을 가는 설정으로 그 어느 장면보다도 더 급박하고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특히 위기감 가득한 나무 위 액션을 선보여야했던 두 배우에게는 더욱 긴장될 수밖에 없는 장면이었지만 이들은 2층 높이의 나무 위에서도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코믹한 장면을 완벽하게 연출했다.
또한 2시간 이상 계속된 이번 촬영에서 이민호는 대역 없이 직접 나무 위로 올라가 모든 상황을 진두지휘했다. 이어 극중 김상호를 안전하게 이끌어야 하는 역할답게 그는 실제로 조심스러우면서도 적극적인 태도로 촬영에 임해 위태로운 순간에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소식이다.
이에 ‘시티헌터’ 제작진은 “이민호와 김상호가 특별한 대역 없이 모든 촬영에 적극적으로 임해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며 “자칫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배우들의 프로정신에 정말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한 동명의 일본 인기 만화 ‘시티헌터’를 원작으로 한 SBS 드라마 ‘시티헌터’는 2011년 서울을 배경으로 통쾌한 사건 해결이라는 기존의 원작 이야기 구조에 주인공이 시티헌터로 성장하며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그리며 다음달 25일 첫 방송된다.
[이민호와 김상호. 사진 = 3HW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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