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하진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김민우가 올시즌 첫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김민우는 20일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초 타석에 들어서자마자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김민우는 상대 선발 김성배를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125km의 슬라이더를 통타 좌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15m의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김민우는 자신의 시즌 두 번째 홈런을 터뜨림과 동시에 시즌 첫 1회초 선두 타자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개인 통산으로는 1호, 역대 통산으로는 185번째를 1회초 선두 타자 홈런이다.
[김민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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