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여자프로농구 신세계 쿨캣의 대형 센터 김계령 FA 협상에서 결렬돼 이적 시장에 나오게 됐다.
김계령은 연봉 상한액인 2억 5천만원에 50만원 적은 2억 4천950만원을 요구했지만 구단이 제시한 2억 4천 9백만원과 50만원 차이로 협상이 결렬됐다.
이로써 지난 시즌 평균득점 3위(14.3점), 리바운드 2위(8.5개)를 기록하며 활약한 김계령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타 구단과 협상을 벌이게 됐다.
신세계는 김계령과의 협상은 결렬됐지만 김정은, 김지현, 양정옥과는 재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국민은행의 김영옥과 장선형도 계약을 맺지 못해 FA로 풀렸다. 특히 김영옥은 지난 시즌 평균 14.1점(3위)를 기록하며 3점슛 84개를 넣어 3점슛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대신 국민은행은 변연하와 2억3천만원에 재계약을 성사시켰다.
그밖에 신한은행의 곽주영과 삼성생명의 허윤정은 협상이 결렬되며 FA시장에 나왔다.
한편 KDB생명의 이경은은 지난 시즌 연봉인 7천만원에서 5천만원 인상된 1억 2천만원에 재계약했고 김진영은 6천만원에 사인했다. 우리은행도 김은혜, 양지희를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김계령. 사진 = WKBL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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