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신예 5인조 아이돌그룹 X-5가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X-5는 20일 오후 6시 서울 압구정동 예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저희들은 발라드 가수가 아니고 댄스 가수이기 때문에 퍼포먼스에 중점을 둘 수 밖에 없다”며 “앞서 ‘쇼하지마’ 무대에서 선보였듯 문 워크 댄스를 비롯해 여러 다양한 레퍼토리의 곡을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선보이는 것이 저희들의 전략”이라고 말했다.
X-5는 리더인 건을 비롯해 진, 해원, 태풍, 설후 등 5인조로 이뤄진 아이돌그룹. 고등학교 1학년생부터 20대 초반까지 비교적 젊은 친구들로 구성됐다.
이들이 내놓은 데뷔 앨범은 ‘XENOS’로 그룹명 ‘X-5’의 유래인 ‘이방인’의 뜻을 가진 그리스어로 일반적이지 않고 독특함이 돋보이는 그룹색을 그대로 담아냈다. 타이틀곡은 ‘쇼하지마’로 마이티 마우스의 ‘톡톡’, 서인국의 ‘브로큰’(Broken) 등을 히트시킨 ‘힙합계의 빅대디’ 라이머가 프로듀싱한 곡이다.
X-5는 특히 184~5cm의 훤칠한 평균 신장을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X-5는 이 점을 다른 아이돌그룹과의 차별화 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X-5는 “무엇보다 저희들의 키가 큰 만큼 높은 신장과 큰 동작으로 승부수를 띄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성공적으로 쇼케이스를 연 X-5는 22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첫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신예 아이돌그룹 X-5의 진, 해원, 건, 태풍, 설후(왼쪽부터).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