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하진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김성배가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QS·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김성배는 2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4피안타 5탈삼진 2볼넷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이날 6이닝을 던진 김성배는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이닝인 5⅓이닝을 넘겼으며 투구수는 95개로 종전 93개였던 최다 투구수 기록을 넘어섰다.
김성배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 5선발로 기용되며 가능성을 보이더니 전지훈련 기간 동안 성실한 훈련자세, 좋은 구위와 제구력으로 김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결국 이날 호투로 넥센의 타선을 잠재운 김성배는 데뷔 8년만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김성배가 내려간 마운드에는 이혜천이 대신했다.
[김성배.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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