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동국이 결승골을 터뜨린 전북이 세레소 오사카(일본)를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서 조 선두로 올라섰다.
전북은 20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레소 오사카와의 2011 AFC챔피언스리그 G조 4차전서 1-0으로 이겼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3승1패(승점 9점)를 기록하며 산둥 루넝(승점 7점)을 제치고 조 1위로 올라섰다.
전북은 이날 경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이동국이 후반 32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동국은 로브렉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이어받은 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세레소 오사카 골문을 갈랐다. 결국 전북은 이동국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세레소 오사카의 김보경은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25분 교체됐다. 또한 김진현은 전후반 90분 동안 세레소 오사카 골문을 지켰지만 이동국에게 골을 허용했다.
E조의 제주는 감바 오사카(일본) 원정경기서 완패를 당했다. 제주는 감바 오사카에 1-3으로 패해 1승3패를 기록한 가운데 감바 오사카와의 상대 전적에서 골득실에서 뒤지며 조 3위로 추락했다.
[이동국]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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