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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박준형이 '나쁜 남편' 종결자로 등극했다.
22일 방송되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는 박준형·김지혜 부부가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어느날 부부동반으로 행사를 가게 됐다는 두 사람은 "중요한 자리인 만큼 최대한 격식을 차려라"는 박준형의 말에 김지혜는 평소에 신지 않던 킬힐까지 신으며 멋을 냈다고 한다.
그러나 막상 두 사람이 참석한 행사는 다름 아닌 '우리 농산물 나르기'였다. 결국 김지혜는 울며 겨자 먹기로 정장을 한 채 농산물을 나를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불편한 옷차림으로 농산물을 나르던 김지혜는 결국 뒤로 넘어지는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하지만 김지혜를 더욱 화나게 한 것은 다름 아닌 남편 박준형의 행동이었다. 박준형은 넘어진 김지혜를 나 몰라라 내팽개치고 오직 농산물 나르기에 집중했던 것이다.
이같은 김지혜의 말에 스튜디오의 아내들은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준형과 김지혜의 행사장 에피소드는 22일 오후 11시 40분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방송된다.
[박준형(왼쪽) 김지혜 부부. 사진 = SBS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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