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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리듬체조 세계랭킹 1위 에브게니아 카나에바(러시아)와 안나 베소노바(우크라이나)가 한국땅을 밟는다.
IB스포츠는 21일 'LG휘센 Rhythmic All Stars 2011'에 나설 출연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손연재(세종고)와 카나에바를 비롯한 현역 리듬체조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카나에바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서 2010시즌 세계랭킹 1위를 기록했다. 다리아 콘다코바(러시아)는 강렬하고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유명하다. 베소노바는 리듬체조를 아름다움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강렬한 카리스마와 관중을 압도하는 장악력을 가진 베소노바는 첫 방한이기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우크라이나의 샛별 알리나 막시멘코, 세계 정상급 단체팀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그룹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경화, 김윤희(이상 세종대) 등 국가대표 선수들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행사를 주최하는 IB스포츠는 "세계 탑랭커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그들의 기량을 더욱 화려하게 빛내줄 최고의 연출 팀을 구성하여 재즈, 팝, 클래식 등 타 문화 컨텐츠와의 융합을 통해 놓칠 수 없는 명작 퍼포먼스를 탄생시킬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에서 세계선수권대회을 위해 훈련에 매진 중인 손연재는 "리듬체조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하는 갈라쇼를 통해 국내에서도 리듬체조가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받았으면 좋겠다"며 "존경하는 리듬체조 선수인 베소노바와 카나에바를 비롯 세계 최정상 선수들과 한 무대에 서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이번 갈라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LG 휘센 Rhythmic All Stars 2011'은 총 2회 공연으로 오는 6월 11일부터 양일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손연재(왼쪽)-카나에바]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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