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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톱스타 서태지(39·본명 정현철)가 배우 이지아(33·본명 김지아)와 법적으로 부부였으며 현재 이혼 소송중이라는 스포츠서울 인터넷판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97년 불거졌던 서태지 결혼 루머의 주인공이 이지아라는 추측이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지난 1996년 1월 서태지와 아이들 정규 4집 앨범을 끝으로 서태지와 아이들이 은퇴를 선언하면서 서태지는 미국 LA로 떠났고, 이후 2000년 '울트라맨이야'를 타이틀 곡으로 한 정규 6집 음반으로 컴백할 때 까지 4년 넘게 미국 LA와 덴버 등지에 머물렀다.
서태지의 영향력은 그의 공백기간에도 상당해 4년동안 여러 매체에서 루머가 나돌았는데 대표적인 것이 97년에 불거진 결혼 루머다. 서태지가 덴버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면서 현지에서 만난 여성과 동거했고 이후 결혼해 호화생활을 이어갔다는 내용이다. 이와 더불어 당시 서태지가 덴버에서 묘령의 여자와 데이트를 하고 있다는 목격담도 나돌았다.
하지만 서태지는 이 루머에 대해 2000년 컴백 후 "일고의 가치가 없는 소문이다. 미국에서도 전해들었지만 대응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아무 대응도 하지 않았다. 신문에 나온 내 기사는 100% 잘못된 것"이라며 "주유소를 가 본 적도 없고 여자 역시 만난 적조차 없다"고 강경하게 부인한 바 있다.
[사진 = 서태지(왼쪽)와 이지아]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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