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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서태지(39·본명 정현철)와 이혼설이 제기된 배우 이지아(33·본명 김지아)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스포츠서울 인터넷판은 "서태지와 이지아가 법적으로 부부였고 현재 이혼 소송 중"이라며 "이지아는 지난 1월 서태지를 상대로 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이혼소송을 제기했고, 양측은 법정대리인을 통해 지난 3월과 4월 두차례 공판을 마친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이지아는 그동안 과거 행적이 대중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이지아는 어릴적 미국에서 10여년 간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아트센터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다.
하지만 이지아는 유일하게 네티즌 수사대의 추적을 실패한 연예인으로 꼽히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이 이지아의 과거 사진이나 어릴적 모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했지만 아무것도 찾아내지 못했다.
더구나 이지아가 최근 드라마에서 뛰어난 영어 회화 실력을 선보이고, 일본에서 열린 행사에선 일본어도 유창하게 구사했으며 악기 연주와 노래 실력도 수준급의 실력을 지녀 '외계인설'이 나돌기도 했다.
이지아는 지난 2004년 LG 텔레콤 광고에 배용준 곁을 지나는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어 2007년 MBC '태왕사신기'에 여주인공으로 깜짝 발탁되며 한류스타 배용준과 호흡을 맞췄다. 이후 MBC '베토벤 바이러스', SBS '스타일', '아테나: 전쟁의 여신'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인기를 얻었다.
특히 최근에 '아테나'에서 호흡을 맞춘 정우성과 열애 중이란 사실이 밝혀진 바 있어 이번 서태지와의 이혼설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 = 이지아(왼쪽)와 서태지]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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