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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서태지와 부부관계를 유지해온 배우 이지아의 데뷔 당시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처음부터 신비주의를 고수해온 이지아는 데뷔 초반부터 알려진 것이 많지 않았다. 그의 연기 데뷔는 김종학 PD가 연출을 맡은 드라마 '태왕사신기'였다. 이지아는 2006년 신인과 기성배우들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에 응모,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태왕사신기'에 합류했다.
당시 이지아에 대해 단 한장의 보도자료를 통해 알려진 것은 연기 경력이 전무한 신인이었고 1981년생이라는 것, 미국 LA '패서디나 아프센터'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했고 한국으로 건너와 약 1년 반가량 연기를 준비해왔다는 것이 전부였다.
드라마 제작사에선 이지아 정확한 신원이나 경력을 알리지 않은채 홍보를 했다. 하지만 423억 원이라는 한국 방송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이 제작비로 투여된 '태왕사신기'에서 처음 연기에 도전하는 이지아를 주연으로 전면에 내세운 것은 당시 사건에 가까웠다.
이후 이지아는 배용준의 소속사로 유명한 (주)BOF(현 키이스트)와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소속사 없이 활동해오던 신인이 배용준의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이슈가 되자 이 배경에 대해 BOF는 "'태왕사신기' 촬영이 길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주인공인 배용준과 신뢰가 쌓였다"고 설명한 바 있다.
벗겨도 벗겨도 새로운 것이 계속 나온다고 해서 '양파녀'라고 일컬어지는 이지아는 결국 데뷔 당시에도 사생활이나 학력, 과거 행적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었던 것이다.
한편 서태지와 부부관계를 맺어온 이지아는 지난 1월 서태지를 상대로 5억 원의 위자료와 50억 원의 재산분할을 청구하고 소송을 진행 중이다.
['태왕사신기' 이지아(위쪽). 김종학PD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이지아(아래쪽). 사진 = 티에스지프로덕션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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