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경북 영천에서 구제역이 재발해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SBS '8시 뉴스'는 21일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온 경북 영천시 소재 돼지농장의 새끼돼지가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는 정부가 지난 12일 구제역 경보단계를 '경계'에서 '주의'로 내린 뒤 일주일만에 일이다. 이에 경북 방역당국은 이 농장 새끼 돼지 80여 마리를 매몰하고 인근 농장에도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이번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은 돼지 2천여 마리를 기르는 곳으로, 지난 17일 구제역이 발생한 돼지 농장에서 2.4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곳입니다.
한편 이 농장은 지난 1월과 2월 두 차례에 걸쳐 직접 예방 백신을 접종했지만, 이번에 구제역 확진을 받은 새끼 돼지는 태어난 지 2개월이 채 되지 않아 백신을 맞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SBS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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