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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지아(33, 본명 김지아)와 가수 서태지(39, 본명 정현철)가 위자료 청구소송 중인 것이 21일 알려지면서 연예계가 술렁이고 있다.
서태지는 연예인들에도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스타중 스타다. 이에 연예인들도 "충격적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아이가 있음을 공개한 뒤 결혼한 노유민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컥 이지아 서태지 이혼소송 ㅡㅡ;; 당황스럽네요"라는 글을 올리며 놀란 마음을 표현했다.
평소 서태지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송백경은 이날 오후 5시30분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들도 완전 놀라셨죠? 서태지 형이나 이지아씨나 얼마나 지금 당황스러울까? 카리스마와 음악성 두 가지로 지금껏 잘 해 오신 서태지 형이기에 아마 굉장히 당혹스러워 하실 듯"이라며 "본인들 입에서 아직 사실 확인된 건 없지만 잘 원만히 해결되셨으면 좋겠네요. 서태지도 사람이에요"라는 글을 올렸다.
서태지 팬인 방송인 송은이는 "만우절이었음 좋겠습니다"라는 짧은 글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으며 마술사 최현우는 "인터넷은 완전 난리군요. 충격입니다! 두 분이 진정한 마술사이신 듯. 감쪽같이 ㅠㅠ 저도 패닉상태 ㅠㅠ"라고 서태지와 이지아 사건을 우회적으로 전했다.
또 과거 이지아와 '뱀파이어 로맨스' 프로듀서와 작곡가로 참여한 록밴드 닥터코어 911의 베이시스트이자 프로듀서인 쇼기는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노래와 이지아의 심경 고백을 연관 짓는 것에 대해 "당시 음반 작업 분위기는 아주 좋게 진행됐으며, 아티스트가 가사를 쓰는 것에는 자신의 이야기가 있지만 많은 대중들이 이번 사태와 연관 지어서 이지아의 심경고백처럼 생각하는 것은 지나친 확대 해석인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서태지와 부부관계를 맺어온 이지아는 지난 1월 서태지를 상대로 5억 원의 위자료와 50억 원의 재산분할을 청구하고 소송을 진행 중이다.
[서태지(왼쪽) 이지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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