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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영록 기자] 가수 김완선의 수준급 그림실력이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 제작진은 6년 만에 싱글 앨범을 발표한 김완선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찾아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에서 김완선은 지난 92년 가요계를 은퇴하고 하와이로 떠난 이유에 대해 말했다. 김완선은 "당시 춤과 음악에 대한 열정이 식었었다. 활동을 어거지로 하고 있는 내 자신이 못살겠다 싶어 하와이로 떠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완선은 "하와이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그 동안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고 자신에 대해 정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유학 시절 수업 과제물로 쓰였던 그림과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여인의 뒷모습 누드를 그린 그림은 스페인 화가인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을 연상시킬 정도로 수준이 있었고, 거리의 인물 풍경을 찍은 사진작품도 수준급이었다.
김완선은 은퇴 후 하와이대 디지털 아트과에 입학해 미술 공부에 매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이어 "자신에 대해 정리를 하고 나니 어느날 문득 노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컴백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사진 = '한밤의 TV연예'와 인터뷰하는 김완선, 김완선의 그림, 김완선의 사진작품(위로부터) SBS 방송 캡쳐]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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