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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이지아(33·본명 김지아)가 과거 서태지(39·본명 정현철)의 콘서트를 찾은 적이 있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지아는 지난 2009년 3월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서태지 웜홀 콘서트에 나타난 바 있다. 당시 이지아는 "서태지의 음악을 좋아한다"며 "서태지 공연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설레면서 기대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지아 소속사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1997년 미국에서 서태지와 결혼한 이지아는 2006년 단독으로 이혼신청서를 제출해 2009년부터 이혼 효력이 발생됐다고 한다.
이혼 효력이 발생한 시점이 서태지 웜홀 콘서트 이전인지 그 이후인지 분명하지 않지만 이미 이혼 서류를 제출한 뒤란 사실은 분명하다. 따라서 이혼을 결심한 이지아가 왜 갑자기 서태지 콘서트를 찾아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내기까지 했는지 의문이다.
또 서태지도 이지아의 콘서트 관람 소식을 사전에 알았을 가능성도 있고, 몰랐다고 하더라도 이후 언론 보도를 통해 이지아가 콘서트에 온 사실을 알게 됐을 것이다.
2006년 이혼을 결심하고 현재 55억원의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중인 이지아가 2009년 서태지 콘서트를 찾은 배경에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사진 = 이지아(왼쪽)와 서태지]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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