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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용우 기자] 지난 2010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13개월 만에 공식 대회에 출전하는 '피겨 여제' 김연아(21·고려대)가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김연아는 오는 29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코바에서 열리는 2011 ISU(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세계선수권대회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쇼트 프로그램인 '지젤'과 함께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 '오마주 코리아'으로 결정한 상태다.
김연아는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해 "쇼트 프로그램은 '지젤'이라는 캐릭터가 있는 만큼 여러가지 감정 표현을 잘해야 한다"면서 "프리 스케이팅 같은 경우는 한국의 전통음악을 사용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나에게 응원을 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전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도 참여했던 김연아는 "원래 런던으로 갈 계획이었지만 대회에 참여하면서 활동을 못하게 됐다"며 "하지만 세계대회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평창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다. 경기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출국하는 김연아. 사진 = 인천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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