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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용우 기자] "신선한 충격과 놀라움을 줄 것"
한 달 동안 태릉빙상장에서 '피겨여제' 김연아(21·고려대)와 함께 훈련을 계속한 피터 오피가드 코치가 김연아의 프로그램에 대해 "신선한 충격과 놀라움을 줄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피가드 코치는 22일 인천공항에서 가진 출국 기자회견서 "3주 동안 한국에 있으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연아는 스텝 등 프로그램에서 완벽하다. 13개월 동안 계획적으로 준비했다. 시간을 두고 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회가 일본에서 러시아로 옮겨지면서 한 달이라는 시간이 주어졌다"며 "그 기간 동안 완벽하게 준비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오피가드 코치는 김연아의 새로운 프로그램인 '지젤'과 '오마주 코리아'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연아의 프로그램은 신선한 충격과 놀라움을 줄 것이다. 경쟁자를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끝으로 오피가드 코치는 "완벽한 준비를 했지만 연아는 내면에 있는 부분을 꺼내 최고가 되려고 한다"고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피터 오피가드 코치(왼쪽). 사진 = 인천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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