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1983년 출범한 한국프로축구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K리그 우승 제조기' 샤샤가 선정됐다.
베스트일레븐과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공동으로 실시한 'K리그 역대 최고의 외인 플레이어는?'이라는 설문조사에서 1995년부터 2003년까지 10시즌 동안 국내 축구팬들과 함께 호흡했던 '우승 청부사' 샤샤가 1위로 선정됐다. 샤샤는 설문에 참가한 9049명 가운데 3분의 1에 해당하는 2857명(31.57%)의 지지를 얻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샤샤는 몸담았던 부산, 수원, 성남에 모두 우승 트로피를 안겨 우승 제조기로 기억되고 있는데 그 화려했던 업적이 이번 투표에서도 그대로 나타냈다.
2위는 2179명(24.08%)의 마음을 사로잡은 라데가 뽑혔다. 1992년부터 4년 동안 포항에서 활약했던 라데는 '유고 특급'이란 별명으로 포항 뿐 아니라 다른 팀의 팬들에게도 폭넓게 사랑받은 선수다. 3위에는 'K리그 외국 골키퍼 영입 금지'라는 이색적인 룰을 만들게 했던 '신의 손' 사리체프가 선정됐다. 1992년부터 2004년까지 K리그에서만 무려 13시즌을 소화하며 최고의 골키퍼로 명성을 날렸던 사리체프는 1650명(18.23%)의 선택을 받아 샤샤와 라데에 이어 가장 인상적인 외국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4위는 수원 소속으로 화려한 개인기를 뽐냈던 나드손이 차지했고 5위는 수원에서 데뷔해 악동이지만 실력 하나는 최고였던 데니스가 올렸다. 포항에서 뛰었던 따바레즈는 6위를 차지했고 1985년 K리그 득점왕과 도움왕을 휩쓴 태국 출신 피아퐁과 부산에서 전성기를 보냈던 마니치는 각각 7위와 8위를 차지했다.
[사진 = 베스트일레븐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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