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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톱스타 서태지(33·본명 정현철)의 서울 평창동 주택이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중에 있다.
시각 30억원이 넘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이 주택의 공사 현장에는 몇몇 인부들이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간간히 기계소리도 들렸다.
22일 현장에서 만난 한 인부는 "작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늦어도 올 연말에는 완공될 것이다"며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3층은 사무실 스타일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또 "습기방지를 위해 내부를 석고 자재로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또 다른 인부에게 "완공되면 서태지씨가 와서 살게 되느냐"고 묻자 이 인부는 서태지 이름이 나오자마자 자리를 황급히 떠나며 더 이상 말을 하려하지 않았다.
사생활이 노출되는 일을 극도로 꺼린다는 서태지의 주택은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높은 곳에서 쳐다볼 수 없도록 외적인 미보다는 보안에 더욱 초점을 둬 설계됐다. 집은 왼쪽으로 막다른 골목과 가운데 길로 향하면 수백 미터를 걸어가야 큰 길로 나올 수 있는 곳의 중간 지점에 놓여 있었고, 펜스와 가림막으로 외부에서는 전혀 볼 수 없다.
[한창 공사중인 평창동의 서태지 자택.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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