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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인턴기자] 가수 서태지(39, 정현철)과 배우 이지아(33, 김지아)의 위자료와 재산분할 청구소송이 사실로 알려진 가운데, 이지아가 과거 술에 취한 채 ‘난 괜찮아’를 열창한 모습이 뒤늦게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지아가 지난 2009년 방송된 SBS 주말극 ‘스타일’에서 진주의 ‘난 괜찮아’를 부른 장면이 게재됐다.
공개된 장면에는 극중 잡지사 회식 자리에서 이지아가 술기운이 오른 채 진주의 ‘난 괜찮아’를 열창한다. 이는 그가 첫 입봉의 기회를 놓쳐 이에 아픔을 잊기 위한 행동으로 복잡한 심경이 가사에 담겨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 장면이 지금 이지아의 모습과 매우 흡사하다는 반응이다. 특히 “그대가 나의 전부일 거란 생각은 마. 아무리 약해 보이고 아무리 어려 보여도 난 괜찮아. 나는 쓰러지지 않아”라는 가사는 이지아가 당시 이혼했을 모습과 너무도 닮았다는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소름끼치는 우연”, “가사가 심경과 비슷할 것 같다”, “이지아 지금 머릿 속은 어떨까. 좀 불쌍하기도 하다”는 등의 동정조 반응도 보였다.
[이지아.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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