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강원이 인천에 역전패를 당하며 올시즌 K리그 첫 승에 또 다시 실패했다.
강원은 23일 오후 춘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7라운드서 1-2로 졌다. 올시즌 승리 없이 3무3패의 성적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던 강원은 이날 패배로 16위에 머물게 됐다. 강원은 인천을 상대로 정규리그 7경기 만에 첫 득점을 기록했지만 끝내 역전패로 경기를 마쳤다.
반면 인천은 이날 경기서 승리해 최근 2연승과 함께 4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인천은 2승3무2패를 기록해 8위로 순위가 뛰어 올랐다.
이날 경기서 강원은 전반 42분 김영후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김영후는 윤준하의 패스를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인천 골문을 갈랐다.
후반전 들어 반격을 노린 인천은 후반 15분 김재웅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인천은 2분 만에 유병수가 김재웅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해 역전골을 터뜨렸다.
인천은 역전골 이후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결국 인천은 후반 31분 박준태가 쐐기골을 터뜨렸고 강원과의 원정경기를 역전승으로 마무리 했다.
[강원의 공격수 김영후. 사진 = 강원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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