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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한국 탁구의 간판스타 유승민(28.삼성생명)이 품절남 합류를 앞두고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탁구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은 내년 5월 29일 5세 연하의 이윤희씨와 결혼한다. 지난달 오스트리아 오픈을 마치고 양가 상견례도 마쳤다.
유승민은 지난 3월 동료 선수 윤재영(대우증권)의 결혼식에 사회를 보러 갔다가 신부 측 손님으로 참석한 이씨를 보고 첫 눈에 반해 지인을 통해 만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홈쇼핑 모델로 활동했던 미인으로 대학 졸업 후 승무원 준비를 하다 현재는 신부 수업 중이다.
지난해 왼쪽 무릎 연골 파열 부상 여파로 올해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한 유승민은 지난 9월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해 13년 만에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놓치는 아픔까지 겪었지만, 예비신부 이씨의 도움으로 의욕을 되찾았다고.
[유승민-이윤희 커플. 사진 = 화이트아프리카 제공]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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