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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교체출전한 함부르크가 슈투트가르트에 완패를 당했다.
함부르크는 23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 고트립 다이믈러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10-11시즌 분데스리가 31라운드서 0-3으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후반 35분 벤-하티라를 대신해 교체 출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호펜하임전 선발 출전 이후 3경기 만에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슈투트가르트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 대표팀의 공격수 오카자키는 선발 출전한 가운데 후반 21분 보카와 교체됐다.
이날 경기서 함부르크는 페트리치와 벤-하티라가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제 호베르투, 엘리아, 토룬이 공격을 지원했다. 야로림은 팀 플레이를 조율했고 수비는 아오고, 베스터만, 카차르, 디크마이어가 책임졌다. 골문은 로스트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서 슈투트가르트는 카카우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카카우는 경기시작 6분 만에 함부르크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33분 겐트너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겐트너는 속공 상황에서 골키퍼와 마주본 가운데 정확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왼쪽 하단을 갈랐다.
이후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43분 카카우가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카카우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어 함부르크 골망을 흔들었고 결국 슈투트가르트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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