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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리버풀이 막시 로드리게스의 해트트릭 활약에 힘입어 버밍엄 시티를 잡았다.
리버풀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막시 로드리게스(3골)-쿠이트(1골)-조콜(1골)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버밍엄을 5-0으로 대파했다.
선제골은 일찌감치 터졌다. 전반 6분 스피어링이 때린 강력한 중거리슛을 버밍엄 벤 포스토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를 로드리게스가 가볍게 차 넣었다.
전반 24분에는 쿠이트가 골을 추가해 리버풀은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리버풀은 골 행진을 이어갔다. 후반 21분 빠른 역습 상황에서 수아레즈가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로드리게스가 골로 연결했다. 로드리게스는 7분 뒤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다시 한 번 골을 기록해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리버풀은 후반 41분 교체 투입된 조콜이 골을 넣어 5-0 대승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52점(15승 7무 12패)째를 기록하며 리그 6위를 유지했다.
[리버풀.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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