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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이요원이 교복을 입고 최강의 동안 미모를 과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49일'(극본 소현경, 연출 조영광)에서 과거 송이수(정일우 분)에게 애틋한 프러포즈를 받는 송이경(이요원 분) 모습이 그려졌다.
촬영 당시 이요원은 교복을 입고 나타나 32살이라는 나이조차 잊게 할 만큼 동안 미모를 뽐냈다. 회색 톤의 교복 재킷에 넉넉한 크기의 남색 치마, 납작한 운동화에 흰색 양말을 갖춰 신고 긴 생머리에 단정하게 핀을 꽂은 채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은 영락없는 고등학생.
같은 학교 교복을 입고 자연스러운 커플룩을 연출한 정일우 역시 "아기 엄마 맞아요?"라며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현장 스틸컷을 촬영한 드라마 "현장에 함께한 스태프들 모두 이요원의 동안미모에 감탄하는 분위기였다. 정일우도 교복이 잘 어울려 두 배우에게 교복CF 들어오는 것 아니냐며 주변에서 농담을 건넸을 정도"라고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 = SBS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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