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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루크 도널드(34·잉글랜드)가 세계랭킹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
도널드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6973야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헤리티지 3라운드서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 짐 퓨릭(10언더파 203타·미국)을 한 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번 대회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서는 도널드는 2번 홀(파5)서 더블 보기를 범했지만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추가하며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퓨릭도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며 한 단계 상승한 단독 2위를 유지했다. 선두 도널드와 한 타 차에 불과해 마지막 4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역전 우승도 가능한 상황이다.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이 2언더파 211타로 26계단이 하락한 공동 45위를 기록했다. 나상욱은 버디 1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3개를 범해 2타를 잃었다.
김비오(21·넥슨)는 1오버파 214타로 공동 62위로 추락했고, 위창수(39·타이틀리스트)는 2오버파 215타 공동 62위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루크 도널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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