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하하가 유재석의 진행 능력을 칭찬했다.
현재 SBS '런닝맨'과 MBC '무한도전'에서 유재석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하하는 "유재석은 참 영리한 진행자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하는 "서로 다른 두 개의 프로그램에서 본인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 지 천재적으로 파악하는 느낌이다"라며 "출연자들을 워낙 잘 배려하는 성격이라 프로그램이 항상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하하는 또한 '런닝맨'과 '무한도전'에 대해 "물론 모두 사랑하는 프로그램이지만 두 프로그램의 성격은 조금 다르다"며 "'무한도전'이 멤버간 경쟁이 치열하고 드라마틱한데 비해, '런닝맨'은 분위기가 너무 밝다. 여기선 내가 좀 까불어도 서로 다독여주고 감싸주는 느낌이 더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하는 '런닝맨'을 외가, '무한도전'을 친가로 표현하며 "외가에서는 어리광을 피우고 싶고, 친가에서는 성숙해 보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20분 방송된다.
[하하(왼쪽)와 유재석. 사진 = SBS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