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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형일 객원기자] 대한민국 아이스하키가 세계선수권대회서 사상 첫 메달을 따냈다.
김희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벌어진 '2011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젼1' A그룹 마지막 경기서 스페인과 접전 끝에 2-3 연장전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한국은 이번 대회서 1승 3패로 승점 4점을 챙기면서 이탈리아와 헝가리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참고로 디비젼1에서 메달 획득은 한국 아이스하키 사상 처음이다. 당초 한국은 이탈리아, 헝가리, 일본, 네덜란드, 스페인과 함께 A그룹에 편성되었지만 일본은 대지진으로 인해 불참을 선언했다.
한국은 헝가리와의 첫 경기서 3-6으로 패했고, 강호 이탈리아와의 경기서도 0-6으로 완패했다. 하지만 네덜란드를 6-3으로 완파하며 스페인과 5골 차 이상으로 패하지 않는 한 동메달이 확보된 상태였다.
한국은 지난 2009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벌어졌던 디비젼2 우승으로 승격된 이후, 2년 연속 디비젼1에 머무르게 됐다. 2018 평창올림픽 개최국 발표를 약 3개월을 앞두고 대한민국 아이스하키의 결과가 어느 정도 반영 될수 있을지 전문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스하키는 동계올림픽 최고의 인기 종목이자 대표종목이다.
한편 같은 조에 속한 이탈리아는 이번 우승으로 다시 챔피언리그로 올라가는 기염을 토했다. 챔피언리그에는 아이스하키 강국인 캐나다, 러시아, 스웨덴, 체코, 핀란드, 슬로바키아 등이 포진되어 있으며 올림픽 자동출전권을 따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주전골리 엄현승(안양 한라)은 이번 대회서 '베스트 골리'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 안양 한라]
김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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