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메이저리그 연봉 1위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통산 22호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에이로드는 24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 8회 좌측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작렬했다.
1회 2루타, 3회 우익수 플라이, 5회 중견수 플라이, 7회 병살타를 기록한 A로드는 8회 2사 만루 상황에서 등장, 볼카운트 0-2 상황에서 상대 구원 조쉬 루프의 높은 직구를 그대로 잡아 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만루포를 폭발했다.
이날 홈런으로 에이로드는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하며 통산 22호 만루홈런을 마크, 역대 1위 루 게릭에 1개 차로 다가섰다.
경기에서는 에이로드의 만루홈런을 포함 총 5개의 홈런쇼를 펼친 양키스가 볼티모어를 13-3으로 제압했다. 양키스의 선발 사바시아는 8이닝 7K 3실점으로 호투하고 마수걸이 첫 승을 따냈다.
[알렉스 로드리게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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