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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공연을 보러간 팬이 그의 모습을 보자 마자 심장마비로 쓰러져 응급실로 향했다.
미국 US매거진 23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테네시주 내쉬빌에서 열린 레이디 가가의 단독콘서트를 보러간 팬이 심장마비로 쓰러지는 아찔한 위기를 넘겼다.
올해 33세의 크리스탈 손튼은 친구 크리스티나 터그맨과 함께 애타게 기다려온 레이디 가가의 콘서트를 보러 갔다.
하루 종일 콘서트 생각에 긴장하던 손튼은 무대 위에 드디어 레이디 가가의 실루엣이 비치자 갑자기 조용해졌고 친구인 터그맨은 손튼의 반응을 살피다 그녀가 갑자기 몸을 뒤틀고 눈동자가 뒤집히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
황급히 관계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출동한 응급요원들은 이미 의식을 잃은 손튼의 심장박동이 정지했음을 감지하고 응급조치를 취했다. 다행히 이들은 약 5분만에 가까스로 그녀의 심장이 다시 뛰게 만드는데 성공했다.
응급조치를 받은 손튼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22일에야 회복실로 옮겨졌다.
손튼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건강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았으며 단지 “콘서트를 보지 못하다니 한이 된다”고 말했다.
[사진 = 레이디 가가]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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