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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광명 김용우 기자] 김온아가 공격에서 원맨쇼를 펼친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일본과의 라이벌전서 승리를 거뒀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24일 오후 경기도 광명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1 SK 한일핸드볼 슈퍼매치' 일본과의 경기서 32-18(17-11 15-7)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광저우 아시안게임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한국이 전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한국은 강력한 수비와 함께 장소희와 김온아의 득점포가 이어지며 리드를 놓지 않았다. 골키퍼 문경하의 선방이 이어진 한국은 최임정의 중앙 공격이 더해지며 전반을 17-11로 앞선채 끝냈다.
후반 들어 김온아가 7m 드로우에 이어 중앙 돌파로 득점을 연결시켰다. 아리야마 유코의 오버 스텝 반칙을 틈타 정지해의 점프 슛과 김온아의 중앙 득점, 장소희의 1대1 속공으로 24-15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한국은 류은희와 장소희의 득점이 추가되며 10점 차로 도망갔다. 일본의 이시다테 마유코에게 득점을 내줬지만 우선희와 장소희의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며 32-16으로 리드했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일본은 이다 나나에가 득점을 올렸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남은 시간 방어에 성공하며 경기를 매조지했다.
[김온아.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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