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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광명 김용우 기자] "수비가 살아났다"
일본과의 라이벌전서 승리를 거둔 여자 핸드볼 강재원 감독이 적극적인 수비와 속공 플레이를 승리 요인으로 들었다. 한국은 24일 경기도 광명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1 SK 한일핸드볼 슈퍼매치'서 14점 차 승리를 거뒀다.
강재원 감독은 경기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서 "수비에서 콤비네이션 플레이를 한 것이 주효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나가는 수비를 주문했다"면서 "수비가 살아나면서 속공 플레이도 수월하게 진행됐다"고 평했다.
14점 차 승리를 거뒀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강 감독은 "후반 15분쯤 우리가 너무 주춤했다. 치고 올라가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전했다.
강재원 감독은 또한 "1-5 수비 포메이션을 써보려고 했지만 점수 차가 벌어지는 바람에 사용하지 못했다"며 "연습을 계속하면 올림픽 예선전때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슈퍼매치를 위해 선수단을 소집했던 강 감독은 코리안리그를 치른 후 7월쯤 선수단을 다시 불러들일 생각이다. 그는 "코리안 리그를 보면서 선수들을 파악할 생각이다"며 "지금 있는 선수 중에서 2-3명 정도 바꿀 생각이다. 이후 예선전 체제로 돌입할 것이다"고 말했다.
[여자대표팀 강재원 감독]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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