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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광명 김용우 기자] "한국팀이 달라졌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서 한국을 제압했던 일본 대표팀이 슈퍼매치서는 14점 차 대패를 당했다. 일본 대표팀 황경영 감독은 "한국팀이 전술 변화와 공격력에서 좋아진 것 같다"고 평했다.
황경영 감독은 "작년에 같이 했던 선수들이 많이 빠졌다. 새로운 선수들의 가능성을 테스트했다"며 "한국팀의 실력을 봤을 때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은 안했다. 그러나 이렇게 큰 점수 차로 패할지 예상못했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팀에 대한 평가에는 긍정적이었다. 황 감독은 "전술변화와 공격력에서 좋아졌다. 강재원 감독이 생각한대로 경기가 흘러갔다"고 평가했다.
7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장소희(일본 소니)에 대해서는 "대표팀에서는 레프트윙으로 뛰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레프트백과 센터백을 보고 있다. 경기 진행이 뛰어나고 득점력이 있는 선수다"고 전했다.
끝으로 황경영 감독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대회를 준비하면 예선전때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며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선 한국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 이길 수 있는 전략에 맞는 선수를 투입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일본대표팀 황경영 감독]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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