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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광명 김용우 기자] 남녀 핸드볼 대표팀이 라이벌 일본과의 슈퍼매치서 전부 승리를 거뒀다.
남여 핸드볼 대표팀은 24일 오후 광명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1 SK 한일핸드볼 슈퍼매치'경기서 라이벌 일본에게 2연승을 기록했다.
여자부 경기서는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일본을 32-18(17-11 15-7)로 제압했다. 김온아는 혼자서 10골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류은희는 8점, 장소희는 5점으로 뒷받침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서 일본에게 충격패를 당했던 한국은 이번 슈퍼매치서 설욕하며 다가오는 2012년 런던올림픽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어 펼쳐진 남자부에서도 최석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일본에 30-24(18-10 12-14)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19-12서 모리 준, 고타 오자와, 켄지 도요타에게 연속 실점했지만 박정규의 연속 득점과 정의경의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며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한국은 일본에게 역전 기회를 내줬지만 골키퍼 박찬영의 3연속 선방이 이어졌고, 윤경신과 정의경의 득점이 이어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일본의 추격을 뿌리치고 경기를 매조지했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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