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수호신' 임창용(35 야쿠르트)가 세이브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5경기 연속 노히트 행진을 이어나갔다.
임창용은 23일 일본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NPB) 히로시마 카프와의 원정경기에서 8-3으로 앞선 9회말 팀의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로써 임창용은 지난 17일 요코하마전부터 5경기 연속 노히트 행진을 이어나갔다. 이날 임창용은 볼넷은 1개를 내줬을 뿐 4명의 타자를 10개의 공으로 돌려세웠다. 또한 평균자책점은 1.80을 기록하게 됐다.
첫 타자 이시하라 요시유키를 초구 직구로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임창용은 이어 타석에 나선 마루 요시히로 역시 초구 123km 슬라이더로 1루수 앞 땅볼로 유도해 잡아냈다. 그러나 세번째 타자 소요기 에이신에게는 볼카운트 2–3끝에 볼넷으로 출루하게 했다. 하지만 히가시데 아키히로를 2구째 직구로 승부해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켜 팀의 승리를 지켰다.
한편 전날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야쿠르트는 이날 히로시마에 8-3으로 승리했다.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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