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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서태지와 이지아의 결혼과 이혼 사실이 불거지면서 사실무근의 소문들이 난무하고 있다. 그리고 추측성 기사들도 쏟아지고 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아역스타 출신의 심은경에 관한 내용들이다.
아역스타 출신 연기자 서태지, 이지아와의 아무 근거도 없는 견강부회식의 보도들이 난무하고 있다.
물론 심은경은 ‘태왕사신기’ 에서 이지아의 아역 연기를 했고 서태지와는 휴대폰CF를 함께 촬영한 인연이 있다. 그것이 전부다. 그런데도 사실을 부풀려 과장보도하거나 자녀설이라는 황당무계하고 명백한 명예훼손적인 내용까지 뉴스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기자는 2008년 14세였던 심은경이 서태지 팬이라는 사실을 알고 서태지 공연에 초대했다. 서태지가 4년 6개월만에 국내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낸 ‘ETPFEST 2008’공연에 서태지 팬인 이하나를 초대했는데 이하나가 한명을 더 데려가도 되겠냐는 질문을 했다. 당연히 괜찮다고 했고 그 한사람이 심은경이었다. 당시 이하나와 심은경은 '태양의 여자' 촬영을 마치고 두 사람이 우연히 서태지 공연을 이야기하다 아역 스타 심은경이 꼭 서태지 공연에 가고 싶다고 했다는 것이다.
심은경이 서태지를 실제 처음 본 것은 바로 2008년 8월 15일 'ETPFEST 2008' 공연을 통해서다. 이하나와 심은경과 함께 서태지 공연을 관람하다 심은경에게 물었다. 서태지가 왜 좋냐고.
심은경은 "나는 서태지씨가 데뷔할 때 태어나지도 않은 10대지만 획일적인 음악과 확연히 다른 서태지씨 음악이 너무 좋다. 나에게 오늘 공연은 신비 그 자체였다. 서태지씨의 음악이 나오자마자 그냥 흥분됐다. 연기를 하는데도 오늘 공연은 너무 많은 공부가 됐다. 관객을 압도하는 서태지씨의 노래와 무대매너를 보면서 시청자와 관객들에게 연기로 감동을 주는 연기자가 돼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자신의 입장을 또렷하게 밝혔다.
이러한 심은경의 반응을 기사화해 내보냈다. 이후 광고사에서 연락이 와 서태지와 CF를 찍게 됐고 그것이 전부다.
심은경은 “‘태왕사신기’때 이지아씨를 개인적으로 만나 이야기 한 적이 없고 서태지씨와는 CF를 할때 그냥 설?? 몇마디 나누었을 뿐이다”고 했다.
[심은경과 서태지-이지아와 관련한 기사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제일기획]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knbae@mydaily.co.kr
배국남 대중문화전문 기자 knba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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