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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MC로 왕성한 활동 중인 임성훈이 2003년 KBS '열린 음악회' 출연 이후 8년 만에 음악 프로그램 무대에 섰다.
임성훈은 24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콘서트 7080'에 출연해 "가수를 하다 MC 하는 것 보다 MC를 하다 노래하는 일이 더 어려운 것 같다"는 소감과 함께 가수로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노래를 하고 싶어 신중현 사단에 들어가서 김추자의 백코러스를 했었다"며 "결국 그때 신중현씨에게 받았던 '미치겠구나'가 24일 만에 금지곡이 돼 별다른 활동을 못했었다"고 아쉬웠던 마음을 드러냈다.
임성훈은 8년 만에 가수 무대에서 1976년 TBC 방송가요대상 남자 신인가수상을 받았던 '시골길'과 함께 엘비스 프레슬리의 'It's now or never'를 부르며 현란한 춤실력을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임성훈,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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