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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중국에서 '염색 만두' '독 생강'에 이어 '파라핀 당면'까지 등장하며 불량음식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중국 국영 통신사 신화통신(www.xinhua,org)은 "중국 광둥성 중산시에서 공업용 원료인 파라핀을 첨가해 제조한 파라핀 당면이 대량 유통됐다"고 전했다.
해당 업체는 옥수수 전분에 유독성 공업용 원료인 파라핀과 식물 첨가가 금지된 화학 염료 등을 사용해 당면을 제조한 뒤 가격이 비싼 고구마 당면으로 속여 판매해 막대한 부당 이득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인체 유해식품이 잇따라 적발되면서 중국 지도부도 식품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공표했다. 식품안전 규정을 위반하고 금지된 첨가물을 식품에 넣을 경우 최고 사형까지 받을 수 있도록 처벌 규정도 강화했다.
[사진 = 중산일보(www.zsnews.cn)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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