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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인터넷 쇼핑몰 모델의 비키니 사진이 누드 사진으로 합성된 채 유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모 인터넷 쇼핑몰 대표이자 모델인 윤선경씨의 비키니 사진이 최근 한 파일공유 사이트에 누드 사진으로 합성된 채 게재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윤선경씨 측은 이 사실을 제보 받아 대전 둔산 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해 최초 유포자를 찾고 있다.
문제가 된 사진은 이 인터넷 쇼핑몰에서 비키니 수영복 판매를 위해 윤선경씨가 직접 착용한 모습을 찍은 사진으로 정교한 합성 때문에 마치 실제 누드 사진인 것처럼 보인다.
윤선경씨 측은 전화통화에서 "윤선경씨가 만약 연예인이었다면 사람들이 누드 사진을 본 뒤 단번에 합성됐단 사실을 알았을 것이다. 하지만 일반인이라 윤선경씨를 모르는 사람들은 실제로 윤선경씨가 음란물 배우인 줄 착각했을 것이다"라며 이번 일을 알리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한편, 현재 합성 누드 사진은 해당 파일공유 사이트에서 전부 삭제됐으며, 경찰 협조 아래 최초 유포자를 파악 중이다.
[윤선경(왼쪽)씨와 합성된 누드 사진. 사진 = 바이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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