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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영록 기자] 인류역사상 가장 무겁고 안정적인 반물질 원자핵이 발견됐다.
25일 YTN은 "새로운 반물질인 헬륨4가 국내 연구진이 포함된 국제공동연구그룹에 의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부산대 유인권 교수팀이 포함된 국제공동연구진이 미국 롱아일랜드 브릭헤이븐 국립연구소의 중이온가속기 실험을 통해 반물질인 헬륨4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반물질은 우주를 구성하는 '물질'과는 반대되는 개념으로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과거 137억년 전 우주가 대 폭발하는 빅뱅을 일으켰을 때 생성됐다가 모두 사라져 지금까지 의문으로 남아있었다.
이번 연구성과는 앞으로 우주 탄생의 비밀을 밝히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유 교수는 이번 발견은 반물질이 인류의 예측보다 광범위하게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가 있다고 밝힌 뒤 이 연구성과를 담은 논문을 세계적인 과학저널인 '네어처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사진 = YTN 방송 캡쳐]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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