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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배우 이선균이 선배 배우 박중훈을 실제 형사들이 ‘형님’으로 부른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 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체포왕’(제작: 씨네이천 배급: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 언론 배급시사회에 참석한 이선균은 “영화 촬영을 하기 전 실제 형사분들을 만난 적이 있었는데, 실제로 그분들이 박중훈 선배를 형님으로 대한다”고 전했다.
이선균은 “아마 20년이나 형사를 했기에 더 친근하게 대했나 보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중훈은 “벌써 형사역을 6번이나 하다보니 실제 형사분들이 나를 진짜처럼 생각하나 보다”라고 말하며 웃음지었다.
영화 ‘체포왕’은 박중훈, 이선균 이성민, 김정태가 주연하고, 임찬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체포왕이 되기 위해 실적 싸움을 하는 형사 재성(박중훈 분)과 의찬(이선균 분)의 대결을 다뤘다.
경찰대 출신으로 서대문 경찰서 강력 3팀장으로 부임한 의찬은 오자마자 ‘황구렁이’라 불리는 마포서 강력반 체포왕 재성에게 실적을 뺏기는 등 고충을 겪게된다. 시작부터 심상치 않던 이들은 마포와 서대문 일대에 걸쳐 수십명을 성폭행하는 마포 발바리를 잡기 위해 경쟁을 벌이게 된다. 개봉은 오는 5월 4일.
[이선균.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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