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배우 박중훈이 나이로 인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25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 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체포왕’(제작: 씨네이천 배급: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 언론 배급시사회에 참석한 박중훈은 “20~30대와 비교해서 달라진 점은 못 느끼겠는데, 지구력에서 예전보다 떨어진 것 같다”고 체력적 부담을 전했다.
박중훈은 “이선균과 촬영을 할 때도, 내가 앞장서야 하는데 이선균이 더 빨리 뛰어서 ‘천천히 뛰어다오’라고 말한 적이 많았다”고 촬영 중 일화를 전했다.
영화 ‘체포왕’은 박중훈, 이선균 이성민, 김정태가 주연하고, 임찬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체포왕이 되기 위해 실적 싸움을 하는 형사 재성(박중훈 분)과 의찬(이선균 분)의 대결을 다뤘다.
경찰대 출신으로 서대문 경찰서 강력 3팀장으로 부임한 의찬은 오자마자 ‘황구렁이’라 불리는 마포서 강력반 체포왕 재성에게 실적을 뺏기는 등 고충을 겪게된다. 시작부터 심상치 않던 이들은 마포와 서대문 일대에 걸쳐 수십명을 성폭행하는 마포 발바리를 잡기 위해 경쟁을 벌이게 된다. 개봉은 오는 5월 4일.
[박중훈.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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