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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인턴기자] 두 아빠의 부성애를 그린 영화 '나는 아빠다'의 손병호가 길 가다 예정에 없는 깜짝 무대인사를 해 화제다.
손병호는 지난 21일 서울 명동을 지나다 롯데시네마 에비뉴엘 극장을 깜짝 방문해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그는 자리에 참석한 관객들에게 "평일임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객석을 메워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손병호는 자신이 직접 구입한 팝콘 세트와 '나는 아빠다' 서적을 준비해 증정하는 이벤트와 퀴즈를 내며 풀어보는 시간, 그리고 극 중 자신의 캐릭터와 같이 딸을 가진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여러 커플들도 참석해 커플들 중 일부에게도 손병호가 직접 객석까지 찾아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나는 아빠다'는 절절한 부성애를 선보인 손병호와 김승우의 열연으로 좋은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손병호는 한 가정의 아버지로 구군분투하는 모습을 연기했고, 연기 인생 처음으로 악역을 맡은 김승우는 나쁜 짓을 서슴치 않는 장면에서 욕이 저절로 나오지만 딸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아버지의 모습을 연기했다.
[사진 = 이노기획 제공]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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