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여자농구계의 '손예진'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강영숙이 남자친구와의 결혼 계획을 밝혔다.
프로 입단 12년만에 최우수선수상(MVP를 받게 된 강영숙은 26일 YTN '뉴스앤이슈 이슈앤피플'에 출연해 7년 동안 열애하고 있는 남자친구와 결혼 계획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강영숙은 "남자친구가 있다. 7년 연애했다"고 당당하게 연인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앵커가 결혼할 생각이 있냐고 묻자 "내년이나 그 다음해 정도에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강영숙은 남자친구를 그냥 '일반인'이라고 소개한 뒤 "185cm인 나보다 좀 더 크고 체격이 더 크다"라고 전했다. 또한 "데이트 갈 때 단화를 신고 간다"라고 수줍게 말해 경기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여성스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강영숙은 이날 방송에서 남자친구와 결혼 계획 외에도 팀의 사령탑인 임달식 감독을 향한 고마움을 눈물로 표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강영숙.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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