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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정우성이 연인 이지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우성 여성 패션지 '바자' 5월호를 통해 '정우성, 사랑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지아와 열애설에 대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상대(이지아)가 공인이 아니면 보호를 하려고 했겠지만 상대도 대중에게 노출된 공인이고 좋든 나쁘든 쌓아온 이미지가 있는데 그걸 내가 대변할 수 없다. 함부로 해서는 안 되다 보니 더 조심스러웠다"고 말했다.
또 이지아에 대해 "대화가 재밌는 사람이다. 서로 첫눈에 호감 가는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대화기 신선하고 재밌었다. 더 알고 싶고 알면 알수록 더 대화가 재밌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지아는)자기 방어를 안 한다. 내 스스로 난 참 무던하게 배우 생활을 유지했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이지아를 보니깐 그게 아니었다"며 "난 참 민감하게 반응했고 자기 방어벽도 제법 높았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친구는 최소한의 자기 방어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대해서는 좀 미련하다 싶을 정도로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우성과 이지아는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 끝난 뒤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최근 이지아가 서태지와 부부사이였음이 밝혀지면서 정우성과 이지아의 향후 행보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우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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