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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나이키골프)가 가벼운 무릎부상으로 인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 불참을 선언했다.
우즈는 27일(한국시각)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왼쪽 무릎과 아킬레스 건 부상으로 다음 주 예정되어 있는 PGA대회에 불참한다고 밝했다. 우즈는 지난 마스터스 3라운드 17번홀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홈페이지는 "주치의가 우즈에게 당분간 휴식과 함께 치료를 권한 상태다. 우즈는 몇 주 안에 경기에 복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즈는 "웰스파고 챔피언십은 훌륭한 대회이지만 골프를 계속하기 위해선 의사의 말을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즈가 무릎 부상을 당한 것은 이 번이 4번째다. 지난 1994년 왼쪽 무릎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던 우즈는 2002년과 2008년에도 무릎부상으로 몇 개 대회를 출전하지 못했다.
[타이거 우즈.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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