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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흥국생명 배구단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사에 참여한다.
흥국생명은 "배구단 선수들이 다음달 2일 다일공동체(대표 최일도 목사)가 밥퍼 500만 그릇을 기념해 개최하는 '오병이어(五餠二魚) 축제'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실천한다"고 27일 밝혔다.
김사니, 전민정, 주예나, 전유리, 우주리 등 배구단 주축 선수들과 태광그룹 임직원 50여명이 나눔문화 축제에 동참할 예정이다.
'오병이어 축제'는 매년 5월 2일 다일공동체가 주관하는 나눔의 축제다. 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수천 명의 사람이 먹고도 남았다는 성경의 이야기를 실천하기 위한 나눔 운동이다. 특히 올해 오병이어 축제는 1988년 다일공동체의 밥퍼나눔운동이 시작된 이래 500만 그릇의 밥 나눔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로 흥국생명 모 그룹인 태광그룹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흥국생명 여자배구단 관계자는 "얼마 전 시즌을 마친 선수들이 의미 있는 일에 참여하자는 취지에서 동참하게 됐다"며 "그 동안 진행돼 온 핑크스파이더스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배구단은 그간 배구 꿈나무들에게 장학금 지원,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에 성금 기탁 등 꾸준한 활동을 해왔다.
[흥국생명 배구단. 사진제공 = 한국배구연맹]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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