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김주영 인턴기자] 최근 주로 4급지에서 서식하는 깔따구 떼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 등장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모기와 유사한 모양을 띤 깔따구는 입이 완전히 퇴화되어 사람을 물지는 않으나 한번에 대량 번식하며 알레르기성 질환을 일으키는 해충이다. 날이 점차 따뜻해지면서 4급수에서 서식해야할 해충이 노원구 당현천에서 목격되는 등 이 깔따구 떼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건물 외벽 등지에 떼지어 붙어있는 깔따구 떼로 인해 인근 주민들에게 큰 험오감을 주는 것은 물론, 아토피성 피부염 등 면역력이 약한 어린 아이를 둔 부모들이 행여 질환에 걸릴까 걱정이 커지고 있는 중이다.
네티즌들은 "여름이 가까워지면서 방역에 신경써야할 때가 온 것 같다", "미관상 보기가 좋지 않다.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다", "서울시 한복판에서 이런 모습을 보게 될 줄이야…" 등 불편을 호소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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