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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성유리가 금발머리 가발을 쓴 채 섹시 댄스 삼매경에 빠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7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껄렁, 섹시, 다소곳함 등 3색 매력을 펼쳐내는 성유리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성유리는 담임 선생님에게 반항하는 여고생 노순금을 연기하며 교실에서 한껏 불량스러운 표정을 짓는 껄렁 포스를 발산했다. 또 금발의 가발을 쓰고 나이트클럽 조명 아래서 도발적인 댄스를 추며 요염한 눈빛을 보내는 섹시한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그 후 언제 그랬냐는 듯 정갈하게 앞치마를 두르고 바삐 움직이는 '억척 식모' 노순금으로 다소곳한 면모를 드러내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와 함께 정겨운(강건우 분)과 김민준(김영희 분)의 임팩트 있는 등장도 앞으로 진행될 뜨거운 '배우열전'을 예고했다. 특히 정겨운은 삼겹턱을 가진 뚱남으로 분장, 폭풍 호응을 얻었다.
강한 남성미와 카리스마의 대명사였던 부산 사나이 김민준은 '겁먹은 시크렁이(시크한 능구렁이)'로 등장, 잔뜩 겁먹은 표정으로 코믹하고 감칠맛 나는 연기 변신을 선보여 호기심을 높였다.
한편 '로맨스 타운'은 그 동안 숱하게 대한민국 드라마에 등장해왔지만, 있는 듯 없는 듯 그림자 같았던 존재인 '식모'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다. '가시나무새' 후속으로 5월 11일 첫 방송 된다.
[사진 = '로맨스 타운' 예고편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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